지난 일요일에 2015년 들어 15번째 카약킹을 했다.
장소는 서울의 젖줄인 한강!
4.19의 함성을 맘에 담은채 비속의 패들링을 했다.












드디어 손꼽아 기다리던 바다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우미다님의 무서울 정도로 치밀하고 꼼꼼한 준비덕에 초보 병아리들이 너무나 안전하게 바다 투어를 즐기고 돌아왔네요.^^

뽀그리와 서둘러 왕산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해 보니, 전날 미리 오셔서 멋진 베이스 캠프를 차리고 따뜻한 커피로 반기시는 제우 스님과 헤라님, 구석이님을 뵐 수 있었습니다.

저희보다 먼저 도착하신, 지리산님, 맷돌님, 풀다님, 리베님도 카약을 내리고 계시네요.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바다투어는 같이 못 하셨지만, 멋진 카약을 보여주신 마울님도 계셨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에어퓨전으로 바다투어를 처음 나가게 되어 설레임과 긴장이 함께 했었어요^^; 

 


그렇게 반갑게 인사를 하고 제우 스님과 헤라님, 마울님을 뒤로 하고 실미도행을 준비합니다.

물이 빠지기 시작해서 서둘러 런칭을 준비하고 있어요. 이럴땐 퓨전이 갑이네요^^ㅋ

 

 


모두들 런칭을 하시고, 뒤늦게 따라붙은 저를 기다리고 계시네요.

 


 

지리산님의 신상 카약입니다. 바다와 잘 어울리네요. 


 

잠깐 한눈 파는 사이에 저 멀리들 가시네요. 전 이날 제 퓨전은.... 스케그를 내리면 우측으로 휘고, 올리면 좌측으로 휘어서 고생을 좀 했어요.. ㅜㅜ 실미도에 내려서 보니, 한쪽 프레임이 한뼘정도 밀려 있더라는.... ㅜㅜ 

 


 

 

저와 카약을 같이 시작하셔서 먼저 멋진 고형으로 가신 리베님^^

 


실미도에 도착하여 단체사진! 멋집니다^^

 

 


지리산님의 신상 PE카약 진수식이 있었습니다.

역시 진행은 한강카약클럽의 전담 진수식 진행자이신 맷돌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

오래오래 안전하고 즐겁게 타세요^^

 

 

 

 

 

 

진수식도 끝나고 이제 자리를 펴고 앉아 점심식사를 합니다.

맷돌님의 재미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리베님과 뽀그리님 경청중.. ^^*

 


 

실미도 산책을 마치고 오신 지리산님께서 꺼내신 김치통!!! 실미도에 한달은 지내실 것 같습니다.^^

사진을 보니 그때의 김치맛이 떠오르네요.... 정말 맛났어요!!!

 

 

물이 들어오자 아쉽지만 왕산으로 향하기 위해 런칭을 준비합니다.

 

 


 

혹시라도 휴대폰을 수장시킬까봐 방수팩에 넣어둔 채로 찍었더니, 사진들이 영~~

그래도 멋지십니다. ㅎㅎㅎ

 


왕산으로 돌아오는 중에도 바다는 한강보다도 더 고요~~ 했습니다.

저는 하품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ㅜㅜ

그러던 중에 왕산에 거의 다 다다르렀을때 갑자기 바다가 울렁이기 시작하더니, 저만치에서 앞서 가고 있던 뽀그리가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어랏!!! 빠졌나? ㅋㅋ

아쉽게도!!! 뽀그리가 바다에 빠진게 아니라, 파도에 제 시야에서 사라진것 이었습니다.

우리 일행들은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마냥 신이나서 파도치는 곳으로 향합니다.^^

짧았지만 정말 재미 있었네요.

파도타느라 정신팔려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ㅋㅋㅋ


투어로그를 남깁니다.^^

왕산 -> 실미도

 

 

 

실미도 -> 왕산  

 

 

저녁에 고향에 내려가야해서 오전에 가볍게? 한바퀴 돌고 왔다. 고질적인 스케그의 쏠림현상은 여전히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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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벌초때문에 새벽 카야킹을 쉬어서 오늘은 좀 더했다.
9시 약속이었는데, 어제 벌초 여파로 늦잠을 자 버렸다. ㅜㅜ

반포 피어39에서 SUP맨님과 밤섬을 돌기로 하고 출발...
전부터 스케그를 내리면 자꾸만 우측으로 돌아서 출발전에 나름 보정을 했지만,
결국 실패! 뭔가 더 연구가 필요한듯...설마 불량은 아니겠지...ㅡㅡ;;;

밤섬을 돌아오는게 목표였는데 체력적 한계가..ㅋ그냥 밤섬을 코앞에서 보고 선수를 돌렸다.

돌아와서 간단히 간식을 챙겨먹고 스케그를 내리면 우측으로 도는 현상을 막아보려 카약의 바람을 빼고 다시 조정하여 홀로 출발했다.
이미 오전에 힘을 다 빼서인지... 적잖이 힘이 들었다 ㅎ

중간에 트래킹 프로그램이 꺼져서 다시 시작^^

역시 지쳤는건지, 혼자이어서 인지 기록이 좋지 않다.
다음번엔 망원을 찍고 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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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가족들을 씨호크에 태우고 에어퓨전으로 끌어서 선유도를 한바퀴! 돌려했으나... 아쉽게도 선유도 남단쪽으로 못 들어가게 막아놓아 밖으로만 한바퀴 돌고 왔다. 물론 열심히 패들질 하는바람에 사진은 못 찍고, GPS자취만 남겨본다.

이렇게 돌고 와서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놀고 보트를 건조시키는 사이에 아쉬운 마음에 홀로 한바퀴를 돌았다.
출발할때는 힘도 아직 남아 잘 갔는데 돌아올땐 자꾸 뱃머리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려 힘들었다. 트렁크에 두고온 스케그가 몹시도 그리웠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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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밤섬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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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대교~한남대교

 

 


 

 

 

 

 

입수~! ㅋㅋㅋ

 

어설플 첫 패들질..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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