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는 초보자를 위한 번개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밤새 잠을 설치다가 잠에서 깨어 났는데, 너무 이른시간이라 잠시 고민하다가 씻고 나왔어요. 
이미 부지런한 아킬레스님과 SUP맨님은 출발한지 오래 되었는지, 슬로프에 내려가 강을 둘러보아도 모습을 볼 수 없었어요. 
이왕 나온거 에어퓨전을 준비해서 띄워 보았습니다. 
밤섬방향으로 가셨을거라 예상을 하고, 일단 밤섬쪽으로 달렸지요. 

아침이니 운동모드로 쉬지 않고, 내 달렸어요. 에어퓨전은 저항훈련이 따로 없네요.ㅋㅋㅋ
그렇게 달리다가 도착한 서강대교 교각에서 잠시 쉬었다가 선유도를 돌아 복귀를 했네요. 
상류로 향할때는 역조류였던것인지, 하류로 내려올때는 속도가 좀 나네요^^
망원 슬로프에 다다렀을때쯤 상류쪽을 보니, 아킬레스님과 SUP맨님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이네요. 
망원 슬로프에는 막 나오신 하프카약커님이 런칭을 하고 계셨구요. 
잠시 인사를 나누고 SUP맨님 쪽으로 마중을 나갔어요. 참... 부지런한 분들이십니다. ^^ 





SUP맨 교관님의 지도하에 열심이신 분들.. 도파파님, 미솔솔님, 닉없음님, 지붕위의테리님




일요일에는 윈드구루 상에 별3개가 예보되어 있는지라, 반포에서 풍랑타기 번개가 있어서, 나가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카메라를 달고 갔었으나, 한장도 찍지 못했네요. ㅎㅎㅎ
퓨전을 타고 풍랑을 타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해서 나가 보았는데, 나름 재미는 있었습니다.^^ 
처음 카약을 시작할때 샀던 놈인데, 정말 잘 우려먹고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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