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다 문듯 저 시각장애자용 안전선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 보신적 없나요?

저 안전선은 이름 그대로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안전하게 이동을 유도하기 위한 겁니다.

그런데 왜 하필 안전한 안쪽 공간을 비워두고 위험한 바깥쪽에 설치를 한 것일까요?

도무지 나쁜 제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ㅁ<;

사진을 찍은 역과 같은 작은 간이역의 플랫폼은 그리 높진 않지만 사람들이 많은 역은 성인의 허리쯤 되는 높이지요.

발을 잘못 디뎌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적지 않은 부상을 당하겠지요.

그때 기차가 들어오기라도 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군요 =ㅁ=;;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들중에 저걸 꼭 저 위험천만한 곳에 설치해야만 하는 이유를 아시는 분은 꼭 댓글로 알려주세요.

   

도대채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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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적고 나니, 안내 방송이 나오더군요.

"기차가 들어오고 있으니, 안전한(?) 안전선 안쪽으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니깐, 일반인을 위한 안전선으로 이용하기도 한다는 뜻이군요.

   

- 2009.03. 배달민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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