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주말에 한번은 카약킹을 하려고 한다.
난 일요일이 좋은데, 아내는 일요일엔 집에 있길 원한다.
난 가능한 말 잘 듣는 남편이고 싶다.
토요일에 레스피아님과 약속을 했기에 아내에게 기다리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섰다.
하지만, 이번에도 지각을 해서 먼저들 출발 하시라고 했다.
영상의 기온이라고 들었지만, 제법 쌀쌀했다.
먼저 출발한 레스피아님과 포세이돈님을 따라 잡아야기에 서프스키를 꺼내 탔다.
잔잔한 한강을 지르며 나가는 기분은 상쾌 했다. 적어도 처음에는... ^^;;
밤섬 북쪽 수로에서 나오시는 두 분을 만나서 함께 망원으로 돌아왔다.
사실 점점 추위가 밀려와서 망원에 도착하면 퓨전으로 갈아 타려고 했다.
헌데, 자동차 잠금장치의 오동작으로 차 문이 열리지 않아서, 서비스를 불러서 겨우 열 수 있었다.
딱! 그때 B팀이었던 SUP맨님과 새갈마노님, 운봉님이 돌아 오셨다.
날이 안좋아서 서강대교까지만 다녀 오시는 길이라고 하셨다.
함께 점심을 먹고, 오후 투어를 위해 퓨전을 꺼내 들었다.
도저히 이런 추위에는 서프스키를 타는것은 무리였다.
아무래도 SUP맨님은 아이스맨인듯 하다...
오후투어는 노들섬을 돌고 왔다.
▼ 오전투어
▼ 밤섬 북쪽 수로에서 만난 포세이돈님, 레스피아님
▼눈이 날려 렌즈에 물방울이 맺혀있다.
▼ 오후 투어
▼ 오후 투어를 위해 퓨전을 타고 출발! 따뜻했다.^^
▼ 아이스맨 SUP맨님
▼ 오늘은 눈이 제법 내려서 의문이 간다. 설경일까? 변경일까? 그냥 반반이니... 반경으로 해야겠다.
▼ 느린 나를 위해 SUP맨님과 새갈마노님은 큰 S자를 그리며 가신다. 마치 상어가 물고기를 쫓아가는 듯 하다. ㅎ
▼
레스피아님과 운봉님
▼ 운봉님 도촬에 성공하다.
▼ 오전 서프스키 동영상
- http://blog.naver.com/tj0771/220601134083
▼ 오전 투어로그
▼ 오후 투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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